2020년 December 10일 By suwonofficetel78 미분류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토트넘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를 맡으면 델레 알리와 해리 케인을 데려갈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파워볼사이트

영국 ‘스포츠 위트니스’는 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기자 루이지 겔파에 따르면 포체티노 감독은 자신이 지네딘 지단을 대체할 경우 토트넘의 듀오인 케인과 알리를 레알로 데려가길 원한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을 떠난 후 포체티노 감독은 다수의 빅클럽과 연결됐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이 언급된 구단은 레알이다. 특히 포체티노는 최근 레알을 이끌고 있는 지단 감독이 성적이 좋지 않을 때 유력 후보로 거론되기까지 했다. 지단 감독이 묀헨 글라드바흐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승리한 뒤 16강 진출에 성공하면서 경질설은 일단 잠잠해진 상황이다.

혹여 지단 감독이 경질되고 포체티노가 차기 레알 감독직을 맡게 된다면 토트넘에서 키운 제자들을 데려갈 수도 있다는 게 이 기자의 주장이다. 겔파 기자는 과거 토트넘 이적설이 있었던 파울로 디발라까지 언급하면서 “디발라는 이번 시즌에는 유벤투스에 남아있을 것이다. 하지만 6월에는 모른다. 포체티노 감독은 분명 케인과 알리의 이름을 언급했다. 3번째로 언급된 게 디발라다”고 설명했다.

이에 ‘스포츠 위트니스’는 “레알의 현재 재정 상황을 고려하면 위에 언급된 선수들을 모두 감당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 또한 토트넘은 절대로 거절할 수 없는 정도의 제안이 아니라면 결코 케인을 매각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근 스페인 현지 매체들은 레알이 손흥민을 영입해야 한다고 언급할 정도로 손흥민의 레알 이적설을 언급한 바 있다. 게다가 최근 경기력만 놓고 보면 알리와 손흥민은 비교가 할 수 없는 게 현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겔파 기자의 주장대로 포체티노 감독이 레알 지휘봉을 잡은 뒤 알리와 케인 영입을 추진할 것인지는 지켜봐야 할 필요는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형우와 협상 이어가고 양현종은 해외 도전 결과 주시
외부시장? 일단 내부 먼저

KIA 타이거즈 내부 FA인 최형우(왼)와 양현종. © 뉴스1
KIA 타이거즈 내부 FA인 최형우(왼)와 양현종. © 뉴스1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아직은 시간을 두고 기다리는 입장이다. 대어급 내부 FA 최형우(37), 양현종(32)을 보유한 KIA 타이거즈 행보다.파워볼실시간

KIA는 10일 현재까지 FA 시장 상황을 관망하고 있다. 외국인 투수 애런 브룩스, 외국인 타자 프레스턴 터커와 발 빠르게 재계약을 맺은 것과는 사뭇 다르다. 또 다른 외국인 투수 한 자리도 일단 드류 가뇽을 염두에 두면서 더 좋은 선수가 나오는지 체크하는 상황이다. 쉽지만은 않지만 어느 정도 윤곽이 잡히고 있다.

그러나 아직 FA 협상은 구체적인 움직임이 없다. 내부 FA 두 선수가 워낙 대어급인 탓에 빠른 결과를 도출하기 쉽지 않다.

최형우는 37세임에도 불구하고 올 시즌 타격왕을 차지했을 정도로 녹슬지 않은 활약을 펼쳤다. 성실함과 타고난 재능 등 여러 면에서 선수단에 도움이 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IA 입장에서는 타선에서 역할이 큰 최형우는 필수적인 존재다. 최형우 본인도 KIA 생활에 만족해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비즈니스인 협상은 다르다. 최형우가 워낙 좋은 성적을 올렸기에 합의점을 찾아나가는 과정이 필요하다. KIA 잔류가 유력하지만 대어를 노리는 외부의 손길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조계현 단장은 “(최)형우 측과 자주 만날 것이다. 조만간 또 만날 계획”이라며 “형우가 다시 KIA 유니폼을 입고 뛰는 모습을 (단장으로서) 보고 싶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결과는 아직이지만 잔류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또 다른 대어 양현종도 기다릴 생각이다. 양현종은 현재 미국, 일본 등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노리고 있다. 조 단장 역시 “(양)현종이는 미국 도전이라는 꿈을 향해 가고 있지 않나. (우리로서는) 그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만일 양현종이 국내 잔류를 택한다면 KIA는 즉시 움직여 양현종과 협상테이블을 차릴 계획이다. KIA의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상징성이 큰 선수고 전력면에서도 국가대표 에이스인 양현종을 놓친다는 것은 KIA 입장에서 상상하기 힘들다.

우선은 양현종의 해외진출은 적극 응원할 계획이기에 일단은 시간을 두고 기다릴 것으로 보인다. 현재 상황으로는 양현종이 미국이든 일본이든 진출할 확률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

외부 FA 영입은 이들 두명의 거취가 정해지고 나서 검토할 전망이다. 두 선수를 모두 붙잡을 경우 워낙 액수가 크기에 다른 변수를 고려하기 힘들다. 내부적으로 전력보강 의지가 상당하기에 다른 행보도 가능할 수 있지만 일단은 최형우, 양현종 두 대어의 거취가 우선하는 분위기다.

hhssjj@news1.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서정환 기자] 파우 가솔(40)이 LA 레이커스 복귀를 희망하고 있다. 파워볼실시간

ESPN의 10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파우 가솔이 동생 마크 가솔과 함께 레이커스에서 뛰길 원하고 있다. 가솔은 2019년 3월부터 발목과 발에 두 차례 수술을 받았다. 그는 2019년 7월 포틀랜드와 계약했지만 부상회복이 더뎌 한 경기도 뛰지 못하고 4개월 만에 방출당했고 이후 소속팀 없이 농구를 하지 못하고 있다. 

파우 가솔은 “거짓말하지 않겠다. 내 동생과 뛸 수 있다면 특별할 것이다. 하지만 내가 구단에 요구할 수 있는 입장은 아니다. 공식적인 영입제의는 없는 상황”이라 밝혔다. 

파우 가솔은 코비 브라이언트와 원투펀치를 이뤄 2009, 2010 레이커스의 NBA 2연패를 달성한 주역이었다. 하지만 현재는 너무 나이가 많아 NBA 복귀는 어려운 상황이다. 파우 가솔은 “레이커스에는 많은 의미가 역사가 있다”며 복귀를 희망했다. 

레이커스는 지난달 마크 가솔과 2년 525만 달러(약 57억 원)에 계약해 드와이트 하워드의 이적공백을 메웠다. 이미 센터 포지션을 채운 레이커스가 굳이 파우 가솔까지 재영입할 이유는 없는 상황이다. / jasonseo34@osen.co.kr 

[스포츠경향]

롯데 박세웅. 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 박세웅. 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 박세웅(25)은 올시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변수에 가장 영향을 많이 받은 선수 중 한 명이었다.파워볼실시간

프로야구 2020시즌은 당초 계획됐던 개막 예정일인 3월28일에서 5월5일로 미뤄져서 시작됐다. 3월 말에 맞춰 몸을 만들던 선수들은 페이스를 다시 끌어올리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박세웅도 그랬다. 호주에서 열린 스프링캠프에서 가장 좋은 컨디션을 자랑했던 그였다. 최고 구속 150㎞의 볼을 뿌리면서 자체 청백전에서 호투했고 가장 기대를 많이 모았다.

그러나 막상 개막이 된 뒤에는 제 역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첫 경기인 5월7일 KT전에서는 4.2이닝 3실점으로 마운드에서 내려왔고 한 달 동안 3패만 떠안았다. 개막 후 5경기만에 겨우 첫 승리를 따냈다.

박세웅은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개막에 맞춰서 몸을 잘 만들어놨다고 생각했는데 페이스가 떨어질 때 개막을 맞이해서 아쉬웠다. 변수에 대응하지 못해서 내 페이스를 찾는데까지 시간이 걸렸다”고 돌이켜봤다.

다행히 박세웅은 7월부터 정상 궤도에 올랐다. 한 달 동안 4경기에서 2승1패 평균자책 3.15를 기록하는 등 제 모습을 찾아갔다. 8월에도 5경기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 2.76을 기록했다. 2017년 12승(6패)를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10승 가까이 되는 승수인 8승(10패)를 쌓았다.

박세웅은 “시즌 중후반 들어서 다시 내 모습을 찾았는데 그 모습을 생각하며 긍정적인 마음으로 다음 시즌을 바라보려 한다”고 했다. 다행히 올 시즌에는 풀타임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할 수 있다는 희망을 되찾았다. 2018년 11월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은 이후 처음으로 시즌을 완주했다. 그는 “수술 후 첫 풀타임 소화에 의미를 둔다”고 했다.

이제는 생각지 못한 변수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컨디션을 만들어두는게 다음 시즌 목표 중 하나다. 다음 시즌에는 또 다른 변수가 박세웅을 기다린다. 코로나19에 대한 여파로 프로야구 10개 구단 팀들이 국내에서 스프링캠프를 치르기로 결정했다. 롯데도 부산 사직구장, 김해 상동구장 등에서 다음 시즌을 준비할 예정이다. 2021시즌은 4월3일에 개막한다. 도쿄 올림픽이 정상적으로 진행된다면 시즌 중 보름 정도 정규시즌이 중단된다. 박세웅은 “외국에서 캠프가 치러지지 않다보니 국내에서 준비를 하면서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시즌을 마친 뒤 박세웅은 자신의 고향인 대구로 넘어가 몸을 만들고 있다. 그는 “12월에는 체력적인 부분을 보강한 뒤 1월부터는 기술적인 부분을 중점으로 준비를 하겠다. 급하게 서두르지 않으면서 조금씩 준비를 해나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리해서 하지 않을 것이다. 늘 똑같이 준비하면서 시즌 중에도 체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계속 관리를 해야할 것 같다”고 했다.

올 시즌 이루지 못했던 목표를 다시 한번 세워본다. 박세웅은 “올해에는 풀타임 소화와 규정이닝을 채운 것 밖에 이루지 못했다”며 “내년에는 목표를 100%로 달성해보고 싶다. 두자릿수 승수, 규정 이닝 달성, 평균자책 3점대를 달성하는 것을 늘 꿈꾼다”고 했다.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스포츠경향]

올시즌 후 키움에서 방출된 이택근. 연합뉴스
올시즌 후 키움에서 방출된 이택근. 연합뉴스


현대 시절을 포함해 7년을 히어로즈 구단에서 뛴 이택근(40)은 2010시즌 LG로 갔다 2011시즌 후 FA 자격을 얻어 친정팀인 히어로즈에 돌아왔다. 당시 4년 총액 50억원의 FA 계약은 당시까지 역대 2위에 해당하는 금액이라 ‘오버페이’ 논란도 일었다. 하지만 히어로즈 구단이 이택근을 보는 시선은 남달랐다. 당시 이장석 대표이사는 “이택근의 눈물을 닦아주고 싶었다”는 말을 회자시켰다.

그로부터 9년. 상황은 완전히 달라졌다. 키움으로 옷을 갈아입은 히어로즈는 현재 이택근과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다. 이택근은 지난달 말 키움 구단과 구단 관계자들에 대해 품위손상징계요청서를 냈다. 품위손상행위는 KBO 규약 제14장 151조에 규정돼 있는데 선수나 감독, 코치, 구단 임직원 또한 심판위원이 경기 외적으로 품위를 손상하는 행위를 할 경우 총재에 의해 실격처분, 직무정지, 참가활동정지, 출장정지, 제재금 부과 또는 경고처분 등을 할 수 있다.

이택근은 징계요청서를 내기 전 키움 구단에 지난 8월6일과 20일 두 차례에 걸쳐 내용증명을 보냈고 키움은 이에 답변을 했다. 결국 이 사안은 이택근의 요청으로 KBO의 판단이 필요하게 됐으며, 지난달 11일 키움의 이택근 방출과 더불어 양 측은 이미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넜다.

이택근은 그리 오랜 역사는 아니지만 히어로즈 구단의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스타였다. 2010년과 2011년 LG 시절을 제외하고는 15시즌을 현대와 히어로즈 등 계보를 이은 한 구단에서 보냈다. 통산기록도 타율 0.302, 1621안타에 홈런 136개, 773타점 그리고 도루도 175개를 기록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전승 우승의 주역이기도 했다. 현재 키움의 주장인 박병호(34), 국내복귀가 좌절된 강정호(33) 등과 함께 2010년대 초반 넥센 시절 정상권 도전의 한 축을 담당했다. 일각에서는 은퇴를 하면 구단 역사상 첫 영구결번의 주인공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하지만 2017년부터 서서히 ‘에이징 커브’를 겪으며 기량이 하락하기 시작했다. 결정적인 계기는 2018년 팀 후배 문우람을 폭행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부터였다. 이택근은 훈육을 명분으로 한 행동이라고 하긴 했지만 KBO에서 36경기 출전정지의 징계를 받았다. 법원에서도 유죄가 인정돼 벌금형을 받았다. 그 여파로 이택근은 2019시즌 1군 경기에 단 한 경기도 나서지 못했다.

2020시즌을 앞두고 전년보다 90%가 삭감된 연봉 5000만원에 재계약하며 현역연장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지만 올시즌은 1군에서 20경기만 출장했다. 결국 이택근의 모습은 6월9일 이후 1군에서 볼 수 없었고, 그는 최근 은퇴식도 구단이 아닌 선수들끼리 치른 행사에서 진행하며 구단과의 거리를 증명했다. 구단의 첫 레전드에서 방출선수가 되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이런 와중에 다시 키움과의 갈등이 점화됐다. 지난해 6월 불거진 허민 의장의 고양 2군구장 라이브 피칭 사태와 언론보도에 대해 키움이 당시 이택근의 팬으로 추정되는 인물의 촬영을 문제삼았고 구장의 CCTV를 확인했다. 이택근은 이를 ‘팬 사찰’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게다가 관련 배후를 알아오라는 구단 중역의 압박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키움은 지난 9일 장문의 보도자료를 내고 이 사실을 부인했지만 김치현 단장이 이택근에게 허 의장의 심기를 거론하며 배후를 알아보라는 말을 한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다시 거짓말 논란에 휩싸였다. KBO 관계자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현재 사실확인을 하는 중이며 규약의 어떤 부분에 위배되는지 확인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택근과 구단의 갈등은 따져보면 키움이 자체적으로 가지고 있는 부조리가 그 뿌리에 있다. 이전 구단주이자 최대 주주인 이장석 전 대표가 횡령혐의로 실형이 선고되자 허민 의장이 2018년 12월 키움의 사외이사이자 이사회 의장을 취임했다. 허민 의장은 취임 후 이장석 전 대표의 색깔 지우기에 나섰고, 이장석 전 대표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장정석 전 감독의 지난해 사임과 올시즌 손혁 감독의 사임에는 모두 허 의장의 입김이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이장석 전 대표가 아꼈던 선수였던 이택근 역시 문제가 생기자 구단 차원의 대응이 나왔다. 이택근은 허민 의장으로 인해 구단에서 있어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고, 키움 역시 더 문제가 될 경우 법적대응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또 한 번 일어난 내홍에는 허민 의장과 그를 반대하는 세력 간의 오랜 다툼, 구단의 부조리가 잠들어있었다. 그리고 곧 이뤄지는 이장석 전 대표의 출소와 더불어 이 내홍은 확대될 것이 분명하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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