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October 12일 By suwonofficetel78 미분류

[뉴스엔 서지현 기자]

그야말로 각본 없는 드라마다. 예측할 수 없는 전개가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예능 프로그램을 보면서 이렇게 마음을 졸였던 순간이 있을까.

10월 11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에서는 어쩌다FC와 통계청FC의 경기가 펼쳐졌다.하나파워볼

이날 부상으로 몇 주간 벤치를 지켰던 이대훈이 주전 미드필더로 나서며 어쩌다FC를 이끌었다. 전반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린 이대훈은 멤버들로 하여금 ‘역시’라는 말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이어 모태범이 추가골을 달성하자 안정환 감독은 “원래 2대0이 축구에서 가장 뒤집히기 쉽다”고 긴장감을 드러냈다. 아니나 다를까 통계청FC는 후반전이 시작되자 무서운 기세로 어쩌다FC를 추격하기 시작했다.

순식간에 1점을 빼앗긴 어쩌다FC는 이후 우후죽순으로 후반 12분 만에 연속 3점을 실점했다. 멤버들은 포기하지 않고 치열한 싸움을 벌였다. 마침내 후반 19분 이대훈이 재차 1점을 획득하며 경기는 3대 3으로 마무리됐다.

안정환 감독 역시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 안정환은 “이런 경기는 또 하면 안 된다. 머릿속에 잘 기억하시길 바란다”고 뼈 있는 충고를 내놨다

어쩌다FC 멤버들은 모두 스포츠계의 한 획을 그은 영웅들이다. 그만큼 ‘방심’이라는 것이 얼마나 뼈아프게 다가오는지 알고 있다. 물론 이들이 방심해서 우르르 실점한 것은 아니다. 통계청FC가 턱밑까지 추격했기 때문에 찾아온 결과였다.

그만큼 스포츠는 예측하기 어려운 장르다. 여기에 예능이 결합했을 땐 그 재미가 극대화된다. ‘역전’이라는 단어가 가장 극적으로 작용하는 것이 바로 스포츠 예능이다.

어쩌다FC 멤버들은 극적인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자신들의 위치에서 묵묵히 할 일을 다했다. 그 결과 이대훈이 동점골을 터뜨리며 패배 대신 무승부를 쟁취할 수 있었다.

우르르 쏟아지는 상대팀의 골 세례에 당황할 법도 했지만 어쩌다FC 멤버들은 흔들리지 않고 오로지 경기에 집중했다. 안정환 감독 역시 멤버들이 들뜨거나 낙심하지 않도록 무게를 잡아주며 균형을 맞춰갔다.

기본적인 대본이 짜여있는 타 예능 프로그램에 비해 ‘뭉쳐야찬다’는 오로지 멤버들의 능력만이 주축이 된다. 그렇기에 더욱 예측할 수 없고 불완전한 요소들이 튀어나오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모습들이 시청자들에겐 더욱 진정성 있게 다가온다. 짜이거나 만들어진 장면들이 아니라 오로지 멤버들의 힘으로 이끌어가는 ‘뭉쳐야 찬다’는 단순히 승리에서 오는 카타르시스뿐만 아니라 시청자들과 함께 성장해가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사진=JTBC ‘뭉쳐야 찬다’)

뉴스엔 서지현 sjay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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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함소원이 남편과의 불화설 심경을 고백한다.동행복권파워볼

10월 12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강호동의 밥심’에 함소원-진화 부부가 함께한다. 함소원은 최근 이슈가 된 별거설, 이혼설, 고부갈등설 등 부부를 둘러싼 루머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지난달 불화설에 기름을 부었던 SNS 게시글에 대해 함소원은 “내가 봐도 중대한 사항을 발표해 놓은 듯 보였다”며 해명을 하던 중 결국 눈물을 보였다. 또 “사주를 봤는데 올해에 이혼 수가 있다는 말을 들었다. 남편이 옛사랑과 재회한다는 이야기를 하더라”라고 남몰래 속앓이한 사연을 토로해 주변을 깜짝 놀라게 한다.

뿐만 아니라 고부 갈등설의 또 다른 주인공인 함진 마마가 누구도 예상치 못한 모습으로 등장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함소원을 응원하기 위해 남편 진화도 깜짝 등장해 고백한 부부의 세계에 관한 솔직한 이야기는 12일 오후 10시 ‘밥은 먹고 다니냐-강호동의 밥심’ 첫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SBS플러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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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1호가 될 순 없어’ 역대급 분노 유발 남편이 등장했다. 과거 “국민요정 정경미 포에버”를 외치며 사랑꾼 이미지를 얻었던 윤형빈 이야기다.

10월 11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개그계 9호 부부 윤형빈 정경미의 일상이 처음으로 공개됐다.파워볼

이날 정경미는 이른 아침부터 아들 준이를 돌보며 홀로 식사를 준비했다. 반면 느지막이 일어난 윤형빈은 정경미를 돕기는커녕, 그의 요리에 훈수를 두는 모습으로 패널들의 비난을 샀다. 심지어 윤형빈은 주방에서 접시의 위치도 찾지 못했다.

윤형빈과 정경미는 지난 2013년 8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 올해로 8년차 부부가 됐다. 하지만 두 사람은 서로가 어색하다고 털어놨다. 윤형빈이 결혼하자마자 부산과 홍대에 공연장을 오픈하면서 집에 올 시간이 없었기 때문이다. 주말은 물론, 크리스마스에도 함께 있었던 적이 없었다고.

최근에는 정경미의 둘째 임신 소식이 전해져 많은 축하가 쏟아졌지만, 윤형빈은 임신한 아내에게 전혀 관심이 없는 듯했다. 정경미가 둘째 임신 후 입덧을 했다는 것도, 현재 임신 주수도, 다니고 있는 산부인과 이름도 몰랐기 때문. 함께 라디오를 진행 중인 박준형이 오히려 정경미의 상태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 패널들이 비난을 보내자 윤형빈은 “산부인과 이름을 아는 남편이 어디 있냐”며 억울하다는 듯한 반응을 보였고, 최양락은 “김학래 형 이후로 욕을 바가지로 먹겠다”며 한숨을 쉬었다.

또 정경미는 “임신해서 배가 나왔을 때 ‘배가 왜 이렇게 나왔냐’고 하더라. 임신을 했으니 배가 나온 건데. 주차장에서 울었다”며 과거 서러웠던 기억을 떠올려 안타까움을 안겼다.

대본이 아닐까 의심될 만큼 최악의 남편.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윤형빈을 향한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정경미는 이러한 반응을 예상한 듯 본방송을 앞두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입니다. 이래도 내 사랑, 저래도 내 사랑. 마 그렇습니다”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그간 ‘1호가 될 순 없어’는 개그맨 부부들의 리얼한 일상으로 시청자들의 웃음 코드를 저격해왔다. 수많은 부부 관찰 예능 가운데 ‘1호가’가 차별화됐던 건 개그맨 가족에게서만 볼 수 있는 유쾌함 때문이었다. 이는 유독 개그맨 커플 중 ‘이혼 1호’가 탄생하지 않는 이유를 탐구한다는 기획의도와도 일맥상통한다. 바람 도박 등 김학래의 과거사를 가벼운 개그 코드로 소비했을 당시 시청자들의 비난이 쏟아진 것도 이 때문이다.

이날 윤형빈 정경미 부부의 에피소드 역시 마찬가지다. 두 사람의 이야기가 진짜이든, 예능을 위해 짜인 콘셉트이든, 답답함은 결국 방송을 보는 시청자들의 몫. 네티즌들은 “이런 최악의 남편을 방송에 내보내는 이유가 뭔가요” “웃자고 본 예능 화만 납니다” “제발 대본이라고 말해주세요” 등 반응을 보였다.(사진=JTBC ‘1호가 될 순 없어’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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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윤형빈, 정경미 부부의 송도 집이 공개된 가운데, 각방을 쓰고 있는 상황도 드러났다.

10월 11일 방송된 JTBC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이하 ‘1호가’) 20회에는 연애 8년, 결혼 8년 차 개그맨 9호 부부 정경미, 윤형빈이 등장했다. 정경미는 현재 둘째 임신 중이기도 했다.

부부의 일상을 본격적으로 보기 전 송도 신도시에 위치한 이들의 집도 공개됐다. 현관을 지나 복도를 쭉 따라 들어가면 우드톤의 차분하고 깔끔한 거실이 나왔다. 거실 곳곳 놓인 푸른 식물과 화병도 눈길을 끌었다.

부엌 또한 아주 깔끔했다. 거실과 우드 톤으로 통일감을 준 부엌은 굉장히 미니멀한 모습이었다. 김지혜는 이에 대해 “경미 씨 미니멀 다 제 영향이다’라고 깨알같이 자랑했다.

하지만 잘 꾸며진 거실, 부엌과 달리 안방은 침실의 기능을 상실한 모습이었다. 이에 박준형은 “키즈카펜데”라고 평했다. 이어 화면에 나온 부엌 바로 옆 방은 완전히 아이의 놀이방으로 꾸며져 있었다. 장난감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모습은 현실 육아 그자체였다.

이어 익숙한 비주얼의 방도 공개됐다. 놀이방을 벗어나 복도 끝 구석진 위치에 있는 이 방은 어딘가 모르게 우중충하고 어수선했다. 이에 김지혜는 방을 보자마자 곧장 “혹시 기생충 방이냐”고 물었다. 익숙했던 이유는 박준형의 방과 꼭 닮아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 방의 주인은 방 안 즐비한 운동기구에서 예상 가능하듯 윤형빈이었다.

이 방의 특이점은 매트리스가 깔려있다는 점이었다. 사실 윤형빈, 정경미 부부는 각방을 사용 중이었다. 이날 윤형빈은 제 방에서, 정경미는 안방에서 아들과 함께 따로 아침을 맞이했다. 첫째 아들이 생긴 이후 쭉 각방을 썼다는 설명이었다.

정경미는 각방을 쓰는 이유에 대해 “윤형빈이 늦게 들어오고 우리랑 생활이 달라서”라고 설명했고, 윤형빈은 “아이 생기고 (정경미가) 가뜩이나 못 자는데 제가 괜히 걸리적거리면 혼나니까”라고 말을 보탰다. (사진=JTBC ‘1호가 될 순 없어’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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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바람피면 죽는다’가 강렬한 1차 포스터를 공개, 궁금증과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극본 이성민/연출 김형석) 측은 10월12일 사건 현장 증거물인 ‘신체 포기 각서’를 1차 티저 포스터로 공개했다.

‘바람피면 죽는다’는 오로지 사람을 죽이는 방법에 대해서만 생각하는 범죄 소설가 아내와 ‘바람피면 죽는다’는 각서를 쓴 이혼전문 변호사 남편의 코믹 미스터리 스릴러로, 죄책감을 안고 나쁜 짓을 하는 어른들에 대한 파격적이고 강렬한 이야기를 담는다.

공개된 1차 티저 포스터에는 ‘주요 단서’가 포함돼 있다. 범죄 현장에 둘러지는 ‘CRIME SCENE’(범죄 현장) 테이프와 ‘EVIDENCE’(증거) 테이프로 마감된 비닐 봉투 안에 담긴 한 장의 각서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그 안에 불에 그을린 채로 피로 얼룩져 있는 각서는 ‘신체 포기 각서’로, ‘바람피면 죽는다’ 등의 문구가 궁금증을 높인다.

특히 ‘본인 한우성(고준)은 강여주(조여정)와 결혼 서약을 하는 날로부터 다른 이성과 외도를 할 경우, 본인의 신체 전부에 대한 권리를 강여주에게 양도합니다’라는 내용이 충격적이고, 한편으론 코믹하다. 이를 작성한 이가 한우성이라는 사실과 강여주에게 결혼 서약을 하는 문건이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데, 그의 사인과 지장이 선명하게 찍혀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앞서 ‘바람피면 죽는다’ 측은 드라마의 중심이 되는 ‘주인공 부부’인 강여주-한우성 역에 조여정과 고준이 캐스팅 됐음을 밝히며 그들의 특별한 관계를 강조, 이들의 ‘킬링 케미’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여주는 잔혹한 살인 사건을 다루는 범죄 소설만을 집필하는 스타작가로, 남편인 우성은 그런 여주와 결혼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신체 포기 각서를 쓸 만큼 낭만적인 인물이다.

여주-우성 부부의 ‘결혼 서약서’와도 같은 이 ‘신체 포기 각서’가 핏빛으로 얼룩진 채 범죄현장의 증거품이 된 이유와, 그리고 이들 부부에게 무슨 일이 벌어질 것인지가 궁금증을 최고치로 끌어올린다. 또한 이들이 ‘어떤 관계의 부부’일 지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바람피면 죽는다’ 제작진은 “1차 티저 포스터인 ‘신체 포기 각서’는 변호사라는 우성의 직업을 살려 기발한 아이디어를 낸 것”이라면서 “여주를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성이 외도를 할 경우 ‘신체’ 전부를 아내 여주에게 양도한다는 신체 포기 각서가 왜 범죄현장에 놓여진 증거물이 됐는지 등은 추후 공개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조여정-고준-김영대-연우-송옥숙-정상훈-이시언-김예원-홍수현-오민석 등 화려한 연기자 군단이 캐스팅 된 ‘바람피면 죽는다’는 오는 12월 첫 방송 될 예정이다. (사진=KBS 2TV ‘바람피면 죽는다’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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