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September 12일 By suwonofficetel78 미분류
미스터트롯 진선미(위), 미스트롯 진선미© 뉴스1
미스터트롯 진선미(위), 미스트롯 진선미© 뉴스1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트로트 광풍은 언제까지 지속될까.

TV조선 ‘미스트롯’ ‘미스터트롯’이 전국적으로 광풍을 불러일으킨 후 방송가에는 트로트를 소재로 한 예능 프로그램에 쏟아져나오고 있다.파워사다리

특히 올 상반기 ‘미스터트롯’이 마지막회 시청률 35.7%(닐슨코리아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썼고 이는 TV조선은 물론이고 전 예능 프로그램의 역사를 바꿔놨다. 이후 각 방송사는 앞다퉈 트로트 프로그램을 내놨다. 얼굴이 알려진 기존 트로트 가수의 수가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각 방송사들 프로그램에 고정으로 출연하는 심사위원격 기성 가수들은 상당수 겹치고 있는 상황.

그럼에도 트로트를 내세운 예능 프로그램들은 하나같이 성공 가도를 달리는 중이다. 한국기업평판 연구소가 지난 8월5일부터 이달 5일까지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예능프로그램을 분석한 결과 TV조선 ‘사랑의 콜센타’가 2위, TV조선 ‘뽕숭아 학당’이 7위, MBN ‘보이스트롯’이 10위를 차지하는 등 10위 안에 트로트를 소재로 한 예능 프로그램이 다수 포함됐다. 이는 MBC ‘복면가왕’, JTBC ‘히든싱어’,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 인기 예능 프로그램을 제친 순위다.

지금의 트로트 열풍은 흡사 과거 힙합이 대유행을 했을 때와 양상이 비슷하다. 엠넷 ‘쇼미더머니’가 시즌1~시즌2에 걸쳐 큰 화제를 모았을 때 다른 방송사들에서도 속속 힙합 프로그램을 론칭하고 화제가 된 힙합 가수들을 활용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이 나왔던 바. 당시 전문가들은 “힙합이 마이너에서 메이저로 나왔으며, 남녀노소 쉽게 접할 수 있는 장르로 자리잡았다”고 평가했다.

이번 트로트 열풍도 마찬가지다. 기성세대의 전유물이라고 여겨졌던 트로트는 젊어졌고, 접근도 쉬워졌다. 일부 연령층에서만 사랑받는 마이너 장르에서 이제는 당당히 음원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는 메이저 장르로서 기반을 다지고 있다.

미스터트롯 콘서트© News1
미스터트롯 콘서트© News1
‘미스트롯 전국투어 콘서트 시즌2’ © News1
‘미스트롯 전국투어 콘서트 시즌2’ © News1

이에 20년차 트로트 가수이자 KAC한국예술원 K-트로트 과정의 금잔디 교수는 최근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아주 적절한 시기에 트로트 붐이 일었는데, 음악은 돌고 돌며 유행을 만든다”라며 “트로트 역시 붐이 일 것이라는 예감은 했지만, 이 시기가 내 생각보다 일찍 왔다”라고 밝혔다.파워볼

금잔디 교수는 “트로트라는 장르는 팬층이 국한되어 있고, 중장년층 여러분들께 익숙하다고 생각했다”라며 “당연히 금잔디라는 이름도 20년을 해왔기 때문에 이름 석자 정도는 알고 있겠다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요즘 느끼는 것은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트로트 음악을 몰랐던 것 같다”라며 “예를 들어 임영웅이 모 프로그램에서 내 노래를 불렀는데 대중은 그때 ‘이런 노래가 있었어? 너무 좋다’라는 거였고, 이런 피드백을 들으면서 내가 착각하고 있다고 느꼈다”라고 말했다.

금잔디© 뉴스1
금잔디© 뉴스1

금잔디 교수는 “트로트 가수들이 나갈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한정되어 있었고, 노출될 수 없었던 것”라며 “이번 계기들로 인해서 많은 분들과 가까이 할 수 있다는 것이 좋다”라고 밝혔다. 이어 “시장이 정말 넓어졌다”라며 “지금은 채널을 돌릴때마다 트로트 음악이 빠지지 않는 감사함이 있다”라고 덧붙였다.동행복권파워볼

트로트 가수의 연령도 확 낮아졌다. ‘미스트롯’에서 1위를 차지한 송가인은 1986년생으로 올해 34세이며 ‘미스터트롯’ 1위를 차지한 임영웅은 1991년생으로 29세다. 더불어 ‘미스터트롯’에서 5위를 차지한 정동원이 2007년생으로 올해 13세 중학생이다. 정동원은 전방위 활약을하고 있어 어린 시청자들의 트로트에 대한 관심도를 크게 끌어올리기도 했다.

트로트 소재의 예능 프로그램은 물론이고 각종 방송에 트로트 가수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음에도 이들의 출연에 방송가들은 시청률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중이다. 젊은 세대들이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으로 대거 이동했음에도 중장년층의 시선을 확실하게 사로잡은 덕이다.

트로트 열풍은 언제까지 유효할까. 금잔디 교수는 “남진 나훈아 선배님들의 시대가 있지 않았나, 최근 활발한 활동 중인 후배들이 있기 때문에 이 연장선상은 굉장히 길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훌륭한 후배님들이 배출되고 있어서 경각심도 굉장히 많이 생기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웃었다.

이어 “트로트 음악이라는 것이 메이저 장르로 기반을 다졌다고 생각하는데, 지금 이대로 쭉 가기 위해서는 트로트 음악인들이 더 연구하고 노력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금 교수는 “과거에 숨어진 명곡들이 많은데, 명곡들이 리메이크돼 나와주고 많은 음악활동을 하는 분들이 조금 더 고급스러운, 우리 정서를 그대로 담은 한의 음악을 내공있는 신곡들이 많이 나와서 대중을 울리고 웃길 수 있었으면 한다”라며 “그래야 트로트 시장이 조금 더 활발하게 이어나갈 수 있다고 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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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밀한 이야기로 수위 높여..문제 해결 방향으로 가야 의미”

애로부부 [채널A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애로부부 [채널A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박소연 인턴기자 = 셀리브리티(유명인사) 부부를 관찰하는 포맷의 예능이 주류로 자리 잡은 지 오래, 최근에는 더 ‘독한 맛’으로 무장해 차별화하려는 시도가 늘고 있다.

이를 두고 어쩔 수 없는 생존 전략이자 자연스러운 흐름이라는 반응도 있지만, 부작용을 우려하는 시선도 적지 않다.

최근 방송 중인 대표적인 부부 관찰 예능을 꼽자면 SBS TV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TV조선 ‘아내의 맛’, 채널A ‘애로부부’, JTBC ‘1호가 될 순 없어’가 있다.

‘동상이몽2’는 방송 4년 차에 접어든 ‘원조’ 격으로, 캐스팅을 통해 신선함을 유지하는 전략을 고수하고 있다. 시청률은 전성기 시절만은 못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5%대(닐슨코리아, 이하 비지상파 유료가구)를 유지하며 선방하고 있다.

최근에는 개그맨 김재우와 아내 조유리 씨가 출연해 유산으로 힘들었던 시간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화제가 됐고, 개그맨 박성광과 이솔이 씨의 결혼식도 전파를 탔다.

2018년 첫 방송 당시 ‘남다른’ 제목으로 화제가 된 ‘아내의 맛’도 이제는 기성 예능이 됐다. 방송 초기부터 화제 몰이의 선봉장에 섰던 한중커플 배우 함소원-천화(陳華)의 스토리는 여전히 무궁무진하며, 방송 때마다 주요 포털 사이트 연예 뉴스란 메인을 장식한다.

이 밖에도 임신 5개월 차인 박은영 아나운서를 비롯해 ‘미스터트롯’ 출연진까지 다양한 인물을 활용해 변주를 주고 있다. 시청률은 10%대로 화요일 예능 선두를 달린다.

1호가 될 순 없어 [JTBC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1호가 될 순 없어 [JTBC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논란이 되는 것은 나머지 두 프로그램이다.

지난 7월부터 전파를 탄 ‘애로부부’는 ’19세 이상 시청가’를 걸고 안방극장에서 보기로는 파격적인 소재들을 가감 없이 다룬다.

개그우먼 조혜련의 동생이기도 한 배우 조지환이 아내 박혜민 씨와 출연해 “32시간마다 부부관계를 한다”고 밝힌 게 특히 논란이 됐다. 특히 박 씨는 고충의 내용을 세세하게 털어놔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두 사람의 사연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자, 제작진은 다시 한번 이들을 출연시키면서 후일담까지 내보냈다. 이 부부가 출연한 방송분은 3.0%까지 치솟으며 프로그램 자체 최고 성적을 냈다.

뒤이어 배우 최영완과 연극연출가 손남목 부부의 섹스리스 사연을 담은 회차도 시청률이 3.6%까지 올랐다.

지난 5월부터 방송한 ‘1호가 될 순 없어’는 유독 개그맨 커플 중 ‘이혼 1호’가 나오지 않는 이유를 탐구한다는 기치를 내걸었다.

초기 의도는 좋았지만, 최근 출연한 개그맨 김학래-임미숙 부부 편이 문제가 됐다. 임미숙이 남편의 외도와 도박 사실을 폭로하면서 그 때문에 자신이 공황장애를 앓았다고 고백한 것이다.

방송 후 김학래를 향한 비난의 목소리와 이를 그대로 내보낸 제작진에 대한 비판도 커졌다. 그러나 논란이 화제로 이어지면서 시청률은 4~5%대를 유지 중이다. 이 밖에 이은형-강재준 부부 등은 젊은 층의 지지를 얻고 있다.

수위가 높아지면서 화제성과 시청률 두 마리 토끼를 쫓는 부부 관찰 예능에 대한 전문가들의 시선은 곱지만은 않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12일 “관찰 카메라 자체가 누군가의 사생활을 들여다보는 것인데, 그게 부부에 대한 이야기로 넘어오며 더 내밀한 것들을 다루고 수위가 높아진다”며 “그러나 이 부분이 어느 정도 허용돼야 하는지는 모르겠다. 너무 적나라한 부분을 무리하게 끄집어낸다는 비판도 제기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다 보니 부작용들이 우려되는 지점이 있다”며 “단순히 사생활을 들여다보는 게 아니라 솔루션(해결책) 같은 것을 더해 문제를 해결해주는 방향으로 간다면 의미가 있을지도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도 “부부 관찰 예능은 기혼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기 때문에 인기가 늘 있고, 채널이 많아지면서 더 직설적이고 노골적으로 이야기해야 경쟁이 되는 시대가 돼버렸다”고 했다.

[OSEN=이승훈 기자] MBC ‘놀면 뭐하니?’에서 ‘환불원정대’로 뭉친 엄정화-이효리-제시-화사의 ‘만옥 하우스’ 깜짝 회동 현장이 포착됐다. 엄정화가 직접 준비한 저녁을 먹으며 어느 때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나오는 리얼하고 솔직한 멤버들의 이야기가 공개될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그런가 하면 ‘지미 유(유재석)’는 ‘음악 하는 아는 동생’을 만나 ‘톱100귀’를 완전히 홀린 곡을 찾았다고 해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오늘(12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만옥(엄정화), 천옥(이효리), 은비(제시), 실비(화사)의 ‘만옥 하우스’ 회동 현장과 ‘지미 유(유재석)’이 ‘환불원정대’ 곡을 찾기 위해 음악 하는 아는 동생을 만난 모습이 공개된다.

공개된 사진 속 ‘만옥하우스’에 모여 즐거운 수다 파티를 즐기는 ‘환불원정대’ 멤버들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놀면 뭐하니?’ 측은 “‘환불원정대’ 멤버들이 가요계 선후배이자 언니-동생으로 편하게 만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모두가 긴장했던 첫 회동 때와 달리 더욱 가까워진 모습을 발견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만옥은 자신의 집으로 ‘환불원정대’ 멤버들을 초대해 한상 가득 요리를 준비했다. 오랜만에 제주에서 올라온 천옥은 만옥을 보자마자 그동안 못했던 이야기를 쏟아냈는데, SNS에 대한 고민과 남친 ‘조지 리(이상순)’, 그리고 임신을 준비하는 이야기 등 다양한 TMI를 터트렸다.

실비와 은비는 만옥에게 선물 받은 무대 의상을 입고 현장에 나타나 ‘만옥 하우스’를 ‘할리우드 파티’ 현장으로 만들었다.

점차 분위기가 무르익자 리더 천옥은 ‘지미 유’가 계약 이후 연기자처럼 눈빛이 달라졌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만옥도 ‘지미 유’의 과몰입에 대해 “그렇게까지 해야 돼?”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멤버들은 최근 바빠진 제작자 ‘지미 유’의 수상한 활동에 대한 뒷담화(?)로 하나가 된 모습을 보여줘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같은 시각, ‘지미 유’는 ‘환불원정대’를 위한 최고의 곡을 찾기 위해 음악 하는 아는 동생을 찾아갔다. 거기서 ‘지미 유’는 ‘톱100귀’를 완전히 사로잡은 곡을 발견하고 “예~쓰~ 됐어!”를 외치며 음악에 흠뻑 젖었다는 전언이다.

막힘없이 쏟아지는 ‘환불원정대’ 만옥-천옥-은비-실비의 ‘NO 필터’ 수다 파티 현장은 오늘(12일)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놀면 뭐하니?’는 고정 출연자 유재석이 릴레이와 확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유고스타-유산슬-라섹-유르페우스-유DJ뽕디스파뤼-닭터유-유두래곤 등 ‘유(YOO)니버스’를 구축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seunghun@osen.co.kr

[OSEN=선미경 기자] ‘앨리스’ 김희선의 풀타임이 완성됐다. 엄마-물리학자-대학생을 넘나들며 연기력을 폭발시켰다. 이 과정에서 ‘시간여행자’ 김희선이 아들을 위해 죽음을 선택했다는 충격적 과거 비밀이 드러나고, ‘물리학자’ 김희선이 주원의 시간여행 사실을 알아차리는 종횡무진 맹활약을 이어가며 몰입도를 최고조로 치솟게 했다.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극본 김규원 강철규 김가영, 연출 백수찬) 5회에서 김희선은 엄마, 물리학자, 대학생을 넘나드는 연기력을 과시했다. 극중 아들을 위해 죽음을 택한 엄마 박선영, 거침없고 솔직한 대학생 윤태이 그리고 타임카드의 비밀에 성큼 다가선 ‘물리학자’ 윤태이로 분해 극을 종횡무진 누볐다.

이날 윤태이는 물리학자가 아닌 10년 전의 풋풋한 대학생의 모습으로 등장해 시선을 강탈했다. 특히 대학생 윤태이는 자신을 향해 32살이 아니냐고 묻는 박진겸을 향해 “내가 어딜 봐서 그렇게 보여요!”라고 발끈하는 모습으로 거침없고 솔직한 물리학자 윤태이를 떠올리게 했다.

이와 함께 윤태이와 박선영이 2010년 동시대에 각자의 삶을 살고 있었음이 밝혀져 흥미를 끌어올렸다. 두 사람이 완전히 다른 사람이라는 사실이 밝혀진 것. 특히 숨겨진 2010년의 비밀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박선영이 의문의 죽음을 맞이한 날 박진겸이 시간여행을 온 것. 박선영은 고등학생이 아닌 성인이 되어 자신을 찾은 박진겸을 보고 놀라는 것도 잠시 “(너는) 이 싸움에 끼어들면 안 돼”라며 타임카드를 이용해 그를 현재로 되돌아가게 했다. 아들을 위해 자신의 죽음을 택한 박선영의 모성애가 빛나는 순간이었다. 동시에 박선영은 “다 큰 우리 아들 봐서 너무 좋다”라고 미소 지어 또 한 번 시청자들의 눈물 버튼을 눌렀다.

김희선은 미래에서 온 아들을 향한 놀라움과 반가움, 미안함과 안쓰러움 등 만감이 교차하는 감정을 섬세한 열연으로 그려내 시청자들을 감정 이입하게 만들었다. 대학생 윤태이, 물리학자 윤태이는 찾아볼 수 없는 180도 다른 눈빛이었다. 이처럼 김희선은 다양한 캐릭터의 감정을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그려내 보는 내내 감탄을 터트리게 하고 있다.

무엇보다 엔딩에서는 박선영 죽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됐다. 박선영 사망 소식을 들은 이세훈이 “예언서를 가지면 뒤지거나 내 꼴이 되니까”라며 너털웃음을 터뜨리는가 하면, 예언서에 무엇이 적혀 있냐는 물음에 “시간여행의 종말”이라고 답해 소름을 유발했다. 과연 박선영의 의문의 죽음 뒤에는 어떤 큰 사건이 존재하는 것인지, 시간여행을 둘러싼 미스터리의 중심 박선영의 비밀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2020년의 물리학자 윤태이는 시간여행의 비밀에 성큼 다가서 기대를 높였다. “형사님 어머님이랑 나랑 많이 닮았나 봐요?”라며 박선영과 자신의 연결고리를 확신하는가 하면, 박진겸이 시간여행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카드 나한테 맡기세요” 라고 선언하며 본격적인 타임카드 연구가 시작될 것임을 알렸다. 이어 밝혀진 윤태이의 어린시절도 시청자의 관심을 높였다. 그는 현재의 엄마가 친엄마가 아니며 어린시절 헤어진 엄마를 다시 만나기 위해 시간여행을 꿈꾸며 과학자가 되었다고 밝혀 그의 과거에 어떤 비밀이 있을지 궁금증을 높였다.

이렇듯 김희선의 종횡무진 맹활약에 안방극장이 들썩였다. 엄마, 물리학자, 대학생 역할을 동시에 오갈 수 있는 배우가 김희선 말고 누가 있을까. 김희선은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미모와 섬세한 연기력으로 안방극장에 깊은 여운을 선사했다. 김희선이 과연 시간여행의 퍼즐을 맞춰 시청자들에게 더욱 큰 짜릿함을 선사할 수 있을지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감이 치솟는다.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지금 태이1 태이2 선영이까지 주르륵 나왔는데 다 다른 사람 같아. 김희선 대박이다”, “엄마 김희선만 나오면 눈물 나와. 감정 연기 최고다”, “김희선 거의 1인 3역”, “우리 아들 멋있어 졌네라니 너무 슬퍼”, ”선영이도 죽기 전에 성인이 된 진겸이가 얼마나 보고싶었을까. 김희선 표정에서 선영이의 모든 감정이 다 느껴진다”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앨리스’는 죽은 엄마를 닮은 여자, 감정을 잃어버린 남자의 마법 같은 시간여행을 그린 휴먼 SF로 매주 금, 토 밤 10시에 방송된다. /seon@osen.co.kr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한정원 기자]

천명훈이 800만원짜리 자전거를 타면서 수도세를 못 냈던 기억을 회상했다.

9월 12일 방송된 SBS Plus ‘쩐당포’에는 천명훈이 출연했다.

천명훈은 트로트 신곡 ‘명훈이 간다’를 부르며 등장했다. MC 허준은 “천명훈이 멍청 비용이 대단하다. 자전거도 800만원이고 게임에 매달 100만원을 쓰더라. 취미 활동 비용만 약 5천만원 같다”고 말했다. 천명훈은 “자전거는 60만원으로 시작했지만 튜닝하니 800만원이 됐고 게임은 아이템 욕심에 그렇게 됐다”고 설명했다.

허준은 “천명훈이 800만원 자전거를 타면서 수도세를 못 냈다더라”며 놀라워했고 천명훈은 “그렇다. 수입이 없어서 수도세를 못 냈다. 자전거는 내 피땀 눈물인데 얘를 팔아야 하는지 하루 종일 고민했다. 그게 얼마나 힘든지 아냐. 다른 것을 팔다 팔다 자전거가 남아서 고민했다”고 밝혔다.(사진=SBS Plus ‘쩐당포’ 캡처)

뉴스엔 한정원 jeongwon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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